서울제물포터널.. 4월 개통!!

■ 4월 16일 서울제물포터널 개통

   ▶서울 서남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이 5년여간 공사 끝에 오는 4월 개통한다. 신월동부터 여의도까지 지하로 한 번에 연결되면 출퇴근 통행 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든다.

 

   ▶2015년 10월 착공한 이래  5년 6개월 만. 도심 한복판에 대형 지하터널이 뚫리는 것은 처음이다.

 

   ▶전체 7.53㎞ 길이 서울제물포터널은 서울·인천 방면 각각 2개 터널이 편도 2차로로 뚫려 있다. 인천~서울 진입 차량의 경우 신월IC 부근 터널로 진입하면 여의도로 나오게 된다. 출구는 여의대로와 올림픽대로로 갈라진다.

 

   ▶서울제물포터널 개통을 가장 반기는 지역은 신정뉴타운 이다. 터널 개통만으로 여의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덕분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신월IC 입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여의도까지 최단 8분 만에 올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등을 고려하면 그동안 54분가량 걸리던 시간이 터널 개통 이후 18분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민자사업으로 지어져 한 번 통행하는 이용료가 2400원이지만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를 피하려는 수요가 상당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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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부동산 시세

   ▶신월IC와 가까운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전용 84㎡는 지난 3월 12일 11억 7800만원(13층)에 실거래 됐다. 앞서 1월 12억9000만원(8층)에 최고가를 찍었을 때보다는 가격이 빠졌지만, 지난해 5월 입주 당시 9억8000만~10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돼 2억원 이상 시세가 오른 셈이다.

 

   ▶올 1월에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목동아데리체' 전용 84㎡ 분양권은 최근 15억95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 당시 평균 일반분양가가 8억6825만원이었던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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