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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반기 내 집 마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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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노리자

   ▶내 집을 마련하는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다. 생활권 내 비교적 단지 규모가 크고 새로 지은 아파트라면 매입 대상으로 고려할 만하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 매물이 줄어 원하는 가격에 맞는 물건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하반기 수도권에서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에서 일반분양에 나서는 1000가구 이상 단지는 45곳이다. 일반분양으로 4만6263가구9전체 9만3440가구)가 공급된다.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곳이 많다.


■ 대출 규제도 살펴볼것

   ▶이달 초부터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강화한 개인별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의 6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때 개인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못한다는 의미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 한도도 그만큼 줄어든다.

 

   ▶다만, 무주택·서민 실수요자에게 적용되는 추가 담보인정비율(LTV)은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늘어났다. 대출최대한도는 4억원이다.


■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주목

   ▶이달 말 시작하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 사전청약에 대한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다. 첫번째 물량인 4333가구가 오는 28일 청약을 받는다. 올 연말까지 수도권 30개 지역에서 3만200가구가 공급되고, 내년에 3만 가구가량이 추가로 나온다.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다.

 

   ▶1차 청약 대상자는 인천 계양(1050가구), 위례(418가구), 성남 복정(1026가구), 의왕 청계(304가구), 남양주 진접2(1525가구) 등 다섯 곳이다. 전체 청약 물량의 45%인 1945가구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이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위례와 성남 복정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신혼희망타운 제외)의 30~50%는 해당 지역(시·군)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추정 분양가는 공공분양 물량인 전용 59㎡ 기준으로 ◇인천 계양 3억5628만원 ◇남양주 진접2 3억5174만원 ◇성남 복정1 6억7616만원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55㎡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채워지는 의왕 청계와 위례 분양가는 각각 4억8954만원, 5억5676만원으로 정해졌다. 다만 지금보다 해당 지역 땅값이 많이 오르면 본청약 때 확정되는 분양가가 이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다.

 

   ▶인천 계양 등 일부 지구의 경우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 변수로 꼽힌다. 토지 보상 작업이 지연될수록 입주가 늦어져 청약 당첨자가 장기간 '청약 난민' 처지에 놓일 위험이 있다.


■ 비규제 지역 장점

   ▶비규제지역은 다주택자여도 대출이 가능하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에게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 대안 주거 고려

   ▶집값 급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을 고려해볼만하다.

 

   ▶아파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대안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룸, 쓰리룸 아파텔은 자금 부담이 작으면서 체감 면적이 넓어 1~2인 가구에 인기를 끌고 있다.


■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라면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비규제 지역과 오피스텔 청약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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