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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운대역세권 개발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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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개발 사전협상 마무리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광운대 역세권'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근 정비사업도 잇따라 인허가가 나면서 시세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자 간 사전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 입니다. 서울시가 2000억원가량의 공공기여금을 받아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연내 추가협상을 통해 공공기여금과 공공기여 시설 등에 관한 사항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사전협상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을 짜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09년 광운대역 일부 부지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면서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답보 하였습니다. 2017년 HDC현대산업이 사업자로 선정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인근 재건축 규모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의 7 일원 14만 8166.1㎡에 달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만 2조 6000억 원에 이르는 서울 동북권에서 가장 큰 개발 사업 입니다.

 

   ▶광운대역세권 인근 정비사업도 본격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월계동 487의 17일원의 주택 재건축 사업은 최근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마무리 했습니다. 시공사는 대림건설로 향후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총 339가구(임대 45가구 포함) 아파트로 새로 지어집니다.

 

   ▶월계동 436 일대 동산아파트 주택 재건축도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운대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3~25층, 14개 동, 총 1071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3930가구에 달하는 월계 시영은 지난해 재건축을 위한 예비 안전진단에서 떨어진 이후 예비 안전진단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 주변 효과

   ▶굵직한 개발이 가시화되는 데다 수도 권관 역 급행철도(GTX) C노선 광운대역 등이 예정되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월계동 삼호 3차 전용 59.22㎡(7층)는 이달 8일 7억 9500만 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륭 51.48㎡(10층)도 11일 최고가인 7억 1600만 원에 손바뀜 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5억 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주택형입니다.

 


전문가 의견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재"라며 "서울 내 공급 부족 상황 등과 맞물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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