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 과천, 성남 알짜 입지
▶이달 말 위례, 과천, 성남 등 수도권에서 신혼 희망타운이 대규모로 공급돼 신혼부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택지지구 내에서 입지도 우수해 무주택 신혼부부들이 대거 청약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별 공급물량
▶11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1곳에서 '신혼 희망타운(분양형)'을 공급한다. 총 공급 물량은 5125가구로, 작년 한 해 공급된 물량(4033가구) 보다도 많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 293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645가구 ◇고양 장항 1438가구 ◇고양 지축386가구 ◇성남 대장 707가구 ◇수원 당수 672가구 ◇평택 고덕 330가구 ◇의왕 초평 654가구다.
■ 모집시기 및 특징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혼희망타운 모집공고문은 12월 말에 게재된다. 당초 지난 8월 공급 예정이었던 양주 회천 신혼희망타운은 오는 18일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신도시에는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GS건설 시공 '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선다.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신혼 희망타운으로 전용면적 46~59㎡ 293가구가 분양된다. 공공분양으로는 전용면적 74~84㎡ 360가구를 선보인다.
▶과천 신혼희망타운도 인기지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공급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3·S7블록에서는 총 645가구가 공급된다. S3블록은 전용면적 55㎡ 365가구. S7블록은 전용면적 46~55㎡ 280가구 규모다. 기본 자격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무주택 구성원)이거나 예비 신혼부부(공공일로부터 1년 내 혼인사실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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