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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이 필요한 이유
>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려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인적인 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바로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데 비해, 개인연금은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해도 좋고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연금 상품이다.
미국과 유럽 은퇴자들의 경우 대체로 노후생활비의 70% 정도를 연금으로 마련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결국 그런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개인연금의 종류
>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 중인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연금저축이다. 연금저축을 은행에선 '연금신탁', '보험사에선 '연금저축보험', 자산운용회사(투자신탁회사)에선 '연금저축펀드'라고 부른다. 은행과 보험사에서 파는 연금 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1인당 5,000만 원까지 최소한 원금을 보장한다. 그러나 자산운용회사 상품은 투자손실에 대해 고객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개인연금의 특징
> 개인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최소한 10년 이상을 저축해야 하는 연금저축 상품은 저축기간 중에는 연말정산 때 최고 300만 원(저축금액기준)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저축 금액은 55세 이후에만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물론 만기 이전에 중도해지를 하거나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때는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자소득에 대해 높은 세금이 붙고, 가입 후 5년 이내에 해약하면 높은 해지가산세가 부과된다. 결국 개인연금 상품은 그 목적 그대로 노후생활자금으로 쓰지 않으면 모든 혜택을 몰수당하게 된다는 얘기다.
개인연금 선택 방법
> 개인연금은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회사 등 어는 곳에서 파는 상품이냐에 따라 상품 특성이 다른 만큼 개인연금에 가입할 때는 우선 자신의 투자 성향이 어떤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돈을 채권에 투자하느냐 아니면 주식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갖고 있다면 자산운용회사의 주식형 연금펀드 상품이 적합하다. 주식형 연금펀드는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원금을 까먹을 수 있지만, 자산운용을 잘했을 경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안정적인 소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은행과 보험사의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과 보험사는 주로 채권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를 하면서 원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 개인연금 상품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소득 형태를 감안하는 것이 좋다. 만약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이라면 연금신탁이든 연금저축보험이든 관계가 없지만,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라면 연금신탁이 더 어울린다. 신탁상품은 어떤 달은 1만 원을 내고, 다음 달은 100만 원을 내도 상관없지만, 연금 저축보험은 매달 일정한 금액을 불입해야 계약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 보험사의 연금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세제 적격 보험'에 가입할지, '세제 비적격 보험'에 가입할지를 잘 선택해야 한다. 세제 적격 보험이란 보험 가입기간 중 연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지만, 연금보험을 중도에 해지하면 이자소득(보험차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상품을 말한다. 반면 세제 비적격 보험이란 연말정산에서 소득 공제를 받는 혜택은 없지만, 계약을 중도에 해지해도 이자 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연금 보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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